이번 글에서는 제라늄 종류, 제라늄 꽃말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제라늄, 랜디 제라늄, 리갈 제라늄, 러시아 제라늄, 화이트링 제라늄 등 제라늄 종류, 제라늄 꽃말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라늄 종류
제라늄의 주요 원산지는 남아프리가 일대입니다. 제라늄은 홑, 겹의 아름다운 꽃들이 화려한 색을 자랑하며 피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합니다. 다른 화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르기가 쉽고 병충해가 적으며 꽃을 잘 피워서 화훼 애호가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제라늄에는 크게 펠라고늄, 제라늄 이렇게 2개 유형이 있는데 제라늄은 야생화 중 하나인 쥐손이풀, 이질풀과 같은 식물을 의미합니다. 펠라고늄은 우리가 화단이나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제라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꽃집에서 파는 대부분의 제라늄은 사실 펠라고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제라늄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펠라고늄은 조날 제라늄, 리갈 제라늄 (랜디 제라늄), 아이비 제라늄, 향 제라늄 이렇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이 외에도 팬시 제라늄, 스텔라 제라늄이 있습니다.
- 조날 제라늄 (펠라고늄)
- 리갈 제라늄, 랜디 제라늄 (펠라고늄)
- 아이비 제라늄 (펠라고늄)
- 향 제라늄 (펠라고늄)
- 팬시 제라늄
- 스텔라 제라늄
- 쇼 제라늄 (펠라고늄)
- 제라늄
참고도 아래 글에서는 제라늄 키우기, 제라늄 삽목, 제라늄 가지치기, 제라늄 물주기, 제라늄 분갈이 방법에 대해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라늄 키우기, 제라늄 삽목, 제라늄 가지치기, 제라늄 물주기, 제라늄 분갈이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라늄 키우기, 제라늄 삽목 (가지치기, 물주기, 분갈이 등)]
제라늄 종류: 조날 제라늄 (펠라고늄)
조날 제라늄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라늄으로 화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둥근 잎에 검은색 말발굽 무늬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날 제라늄은 따뜻하고 햇빛이 충분하면 계속해서 사계절 꽃을 피우며, 키우기가 쉽고 번식도 쉬워서 가장 널리 키우는 제라늄이 되었습니다.
- 애플블라썸 로즈버드
- 화이트링 제라늄
- 핑크 로즈버드
- 로즈버드 슈프림
- 로즈버드 웨스트데일 애플블로썸
- 블랙 벨벳 로즈
- 디바 오렌지 아이스
- 탱고 딥 핑크
- 트레일링 더블 토미 플러그
- 아메리카나 살몬
조날 제라늄에는 보통 종자로 번식하는 홑꽃 품종, 삽목이나 조직 배양으로 번식시키는 반겹꽃종 또는 겹꽃종으로 나뉩니다. 겹꽃종은 마치 장미와 비슷한 모양 때문에 로즈버드 제라늄이라고 불리며 희귀하고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애플블라썸 로즈버드는 분홍색과 흰색이 섞인 모습으로 꽃이 겹꽃이라 무척 매력적인 꽃입니다. 잎의 가장자리가 하얀색으로 나타는 종류는 화이트링 잎을 가졌다고 해서 화이트링 제라늄이라고도 불립니다. 화이트링 제라늄들은 가장 인기가 많은 종류 중 하나입니다.
블랫벨벳로즈는 짙은 초콜릿 갈색 잎에 녹색 띠가 둘러져 있는 아주 독특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또 밝은 핑크색 장미 모양이라 심미적으로 무척 뛰어난 종입니다. 디바 오렌지 아이시는 크림 시클처럼 보이는 흰색, 부드러운 오렌지색이 섞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라늄 종류: 리갈 제라늄, 랜디 제라늄 (펠라고늄)
리갈 제라늄, 랜디 제라늄은 포도나무 잎과 같이 뾰족하게 갈라진 잎에 팬지 꽃과 비슷한 형상, 색상의 큼지막한 꽃이 피는 제라늄입니다. 영어로 Regal은 '제왕의, 위대한'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이죠. 그만큼 리갈 제라늄, 랜디 제라늄은 제라늄의 제왕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화려하고 거대한 꽃으로 유명합니다.
- 리갈 엘레강스 선라이즈
- 리갈 터키쉬 커피
- 리갈 벨벳 레드
- 리갈 엘레강스 버건디
- 리갈 엘레강스 임페리얼
- 리갈 엘레강스 로열티 화이트
- 리갈 페어햄
- 리갈 기모노
- 리갈 라이트 라벤더 스플래쉬
- 리갈 팔무라 펄
다만 리갈 제라늄, 랜디 제라늄은 무더운 여름이 되면 생장을 정지하고 휴면기에 들어가 버립니다. 따라서 봄에만 꽃이 핀다는 특징이 있으며 미국에서는 조지 워싱턴의 부인인 마사 워싱턴이 리갈 제라늄, 랜디 제라늄 매니아였다는 사실 때문에 마사 워싱턴 제라늄이라고도 불립니다.
리갈 터키쉬 커피는 꽃 가운데는 하얀색, 꽃잎 전반은 핑크색, 꽃잎 가장자리는 커피색 이렇게 3가지 색이 절묘하게 조합된 매력적인 꽃입니다. 그 오묘한 색상 때문에 특히 인기가 많으며 국내에서는 3.5~4만 원 대에 구할 수 있습니다.
제라늄 종류: 아이비 제라늄 (펠라고늄)
아이비 제라늄은 그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마치 담쟁이 잎을 연상시키는 갈라진 잎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조날처럼 스스로 서지 못하며 길게 늘어져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비 제라늄은 주로 걸이 화분이나 발코니 창가를 장식하는 용도로 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화이트 메쉬
- 콘테사 버건디 바이컬러
- 로열 라벤더 아이비 제라늄
- 콘테사 더블 라일락 아이비 제라늄
- 썸머 샤워
- 칼리오페 다크 로즈
아이비 제라늄은 가뭄에 강하며, 조날과 비슷하게 기본적으로는 홑꽃이나 겹꽃이 피는 교잡종이 존재하며 겹꽃 품종의 경우에는 삽목으로 번식을 시킵니다. 아이비 제라늄은 성장 크기가 120cm까지 퍼질 수 있는 덩굴 식물로 초봄부터 가을의 첫서리까지 꽃을 피웁니다.
칼리오페 다크 로즈는 조날 제라늄과 아이비 제라늄을 교배하서 만들어진 종입니다. 열정에 타오르는 듯한 빨간색 꽃이 매력적인 종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비 제라늄 중 하나입니다.
제라늄 종류: 향 제라늄 (펠라고늄)
향 제라늄은 흔히 구문초라고 해서 모기를 쫓는 풀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향 제라늄은 잎에 강한 향 성분을 지니고 있어서 아로마 제품이나 향수의 원료 성분 추출용으로 대량 재배되기도 합니다.
- 캡피타튬 (장미향 제라늄)
- 크리스펌 (레몬향 제라늄)
- 덴티컬레이텀 (소나무향 제라늄)
- 애플사이다 제라늄 (사과향 제라늄)
- 애플 제라늄 (사과향 제라늄)
- 로즈 제라늄 (장미향 제라늄)
- 코코넛 제라늄 (코코넛향 제라늄)
- 페퍼민트 제라늄 (박하향 제라늄, 페퍼민트향 제라늄)
국내에서 주로 기르는 품종에는 로즈 제라늄, 애플 제라늄, 애플사이다 제라늄, 페퍼민트 제라늄, 코코넛 제라늄 등이 있습니다. 로즈 제라늄은 약간 매캐한 유칼립투스향에 장미향을 독하게 섞은 것 같은 향이 납니다.
제라늄 종류: 팬시 제라늄 (펠라고늄)
팬시 제라늄은 잎사귀의 다채로운 무늬나 모양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제라늄 종류입니다. 대표적인 팬시 제라늄 중에는 미시즈 폴락이 있습니다.
제라늄 종류: 스텔라 제라늄 (펠라고늄)
스텔라 제라늄은 잎사귀의 모양이 마치 단풍잎처럼 갈라지고 좁은 꽃잎을 가진 꽃들을 피우는 제라늄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스텔라 제라늄에는 밴쿠버 제라늄, 그라피티 더블 살몬, 그라피티 더블 레드가 있습니다.
제라늄 종류: 쇼 제라늄 (펠라고늄)
쇼 제라늄은 말 그대로 쇼나 전시회 등을 위해 한꺼번에 많은 꽃을 피워내기에 적합한 제라늄들을 묶어서 부르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쇼 제라늄에는 핑크 돌리 바돈, 미시즈 폴락, 엑스칼리버, 헨리 콕스 등이 있습니다.
제라늄 종류: 제라늄
펠라고늄이 아닌 제라늄은 쥐손이풀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는 식물이자, 이름 그대로 진짜 제라늄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숙근 제라늄'으로 통칭해서 불리며 보통 야생화 취급을 합니다.
- 쥐손이풀
- 이질풀
- 꽃쥐손이풀
- Geranium endressii
- Geranium phaeum
- Geranium pratense
- Geranium psilostemon
주로 온대 지역 출신이 많다 보니 우리나라의 겨울을 넘기지 못하는 펠라고늄과 비교가 많이 됩니다. 제라늄은 영하의 온도도 거뜬히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뿌리를 가진 종도 제법 많습니다. 펠라고늄과 비교하면 꽃이 작고 수수한 편이나 매우 튼튼하게 기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펠라고늄 대신 제라늄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라늄 꽃말
제라늄은 종류에 따라 꽃의 색깔도 각양각색이며 잎마다 저마다의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벌레가 이 향을 싫어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방충 효과 또는 불은을 막아주는 액막의 용도로 창가에 많이 두었는데요.
그렇다면 제라늄 꽃말은 무엇일까요? 제라늄 꽃말은 색상에 따라 종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래에서는 제라늄 색상에 따라 제라늄 꽃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순서대로 하나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라늄 꽃말: 빨간 제라늄 (레드 제라늄)
빨간 제라늄의 경우에는 어떤 꽃말을 가지고 있을까요? 빨간색, 붉은색, 레드 컬러의 제라늄이 가지고 있는 꽃말은 바로 '그대의 행복'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그 의미를 조금 더 확장하여 '보호 (Protection)', '선호 (Preference)'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대의 행복
제라늄 꽃말: 노란 제라늄 (옐로 제라늄)
노란 제라늄, 옐로우 제라늄의 경우에는 어떤 꽃말을 가지고 있을까요? 노란색, 옐로우 컬러의 제라늄이 가지고 있는 꽃말은 재미있게도 '우연한 만남'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Unexpected Meeting', 즉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을 그대로 의미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연한 만남
제라늄 꽃말: 분홍 제라늄 (핑크 제라늄)
그렇다면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 중 하나인 분홍색 제라늄, 핑크색 제라늄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분홍색 제라늄, 핑크색 제라늄 제라늄이 가지는 의미는 바로 '결심', '결의'라고 합니다. 분홍색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느낌과는 다르게 다소 굳은 의지의 꽃말이 인상적입니다.
결심, 결의
제라늄 꽃말: 하얀 제라늄 (화이트 제라늄)
그렇다면 순백의 흰색으로 유명한 하얀색 제라늄, 화이트 제라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하얀색 제라늄, 화이트 제라늄의 꽃말은 다소 슬프게도 '나는 당신의 사랑을 믿지 않아요'라고 합니다.
나는 당신의 사랑을 믿지 않아요
제라늄 꽃말: 주홍 제라늄 (오렌지 제라늄)
마지막으로 살펴볼 색상은 바로 주황색입니다. 주황색 제라늄, 오렌지 제라늄이 가지고 있는 꽃말은 무엇일까요? 주황색 제라늄, 오렌지 제라늄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바로 '우울'이라고 합니다.
우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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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제라늄 종류, 제라늄 꽃말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제라늄, 랜디 제라늄, 리갈 제라늄, 러시아 제라늄, 화이트링 제라늄 등 제라늄 종류, 제라늄 꽃말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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