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화분 비료, 화초 비료 필수 지식 4가지에 대해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물을 잘 기르려면 화분 비료를 잘 써야 하는데 이를 잘 알고 있으면 소중한 내 식물을 보다 건강하고 오랫동안 잘 기를 수 있으니 꼭 숙지를 해두면 좋겠죠?
화분 비료 줄 때 꼭 알아야 할 4가지
우리가 소중히 기르는 식물이 더 잘 자라게 하고 싶을 때 우리는 비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화초 비료를 얼마나 줘야 적당한지, 그 비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주면 좋은지 등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비료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화초 비료를 줄 때는 식물에 따라 적합한 화초 비료를 필요한 양만큼 적절하게 잘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식물이 죽어버리는 경우도 발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화분 비료를 줄 때 꼭 알아야 할 4가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화분 비료 필수 지식 ① 필요 양분
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들을 분석하면 16대 필수 원소라는 것이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이 16대 필수 원소는 식물이 자라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요소들로 우리가 식물 키우기를 할 때도 잘 챙겨줘야 하는 양분들인데요.
이 16대 필수 원소 중 특히 많은 양이 필요한 것은 탄소, 수소, 산소, 인산, 칼리, 질소, 칼슘, 유황, 마그네슘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나 그래도 없어서는 안 되는 나머지 요소들에는 염소, 몰리브덴, 아연, 구리, 붕소, 망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산소, 탄소는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잎에서 흡수가 되며 주로 광합성에 사용이 됩니다. 수소는 수분의 형태로 뿌리에서 흡수를 해서 사용을 합니다.
산소, 탄소, 수소를 제외한 나머지 13개의 원소는 대부분 뿌리를 통해 흡수가 됩니다. 다만 여기서 질소, 인산, 칼리 (칼륨) 이렇게 3가지 원소는 식물에게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식물의 3대 요소라고 부르며 비료를 통해 보충하게 됩니다.
망간, 붕소 등 미량 요소는 보통 토양, 유기물에 함유되어 있는 양이면 충분해서 비료를 줄 정도는 아니나 간혹 토양 상태가 너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망간, 붕소도 비료를 통해 보충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칼슘, 마그네슘은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있지만 토양이 산성으로 되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요소들입니다.
화분 비료 필수 지식 ② 성분별 효과 (질소, 인산, 칼리)
그렇다면 3대 요소로 불리는 질소, 인산, 칼리는 각각 식물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소는 식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잎을 중요시하는 관엽식물, 잎채소 등에 주면 잎이 풍성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산은 꽃이 많이 피게 하고 열매가 잘 열리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로 열매 수확이 중요한 농산물이나 꽃의 개화가 중요한 식물에게 잘 챙겨줘야 하는 영양분입니다.
칼리는 뿌리 발달을 좋게 하며 추위와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줍니다. 따라서 고구마, 감자와 같이 주로 뿌리를 먹는 식물들에게 중요한 성분입니다.
화분 비료 필수 지식 ③ 부족 · 과잉
그렇다면 식물에게 화초 비료가 부족하거나 반대로 너무 많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화초 비료가 부족하면 식물은 보통 잎의 색이 옅어지거나 노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꽃이 피는 식물이라면 꽃이 작아지고 색이 바래거나 아예 꽃이 피지 않는 현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줄기가 부실해지며 아래쪽 잎부터 빠르게 떨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비료가 과하면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거나 잎 전체가 아예 까맣게 타버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잎이 오므라들거나 이상한 모양으로 기형적인 모습이 될 수 있으니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분 비료 필수 지식 ④ 유의 사항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분 비료는 너무 부족해도 안되고, 너무 많아도 안됩니다. 식물을 빨리 키우고 싶다고 화초 비료를 많이 주면 오히려 뿌리가 상하거나 잎이 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적정량을 잘 지켜서 줘야 합니다. 특히 꽃이 피는 식물에 질소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하고 정작 꽃은 피지 않는 현상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화초 비료는 보통 식물이 성장하는 봄 또는 가을에 줍니다. 분갈이를 한 직후에는 뿌리가 약해질 수 있어서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잎에 화초 비료를 줄 때는 분말 비료, 액체 비료를 물에 타서 분무기로 잎에 직접 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물이 병충해를 입었거나, 막 옮겨심기를 했거나, 기온이 낮아서 뿌리가 비료를 흡수하기 어렵거나, 뿌리 상태가 약한 경우라면 잎에 비료를 주는 것이 더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원예 · 식물 필수 지식 TOP 10
아래에는 식물을 키울 때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필수 지식 TOP 10을 정리해두었습니다. 햇빛, 습도, 비료, 분갈이,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수경재배, 필수 아이템 등 꼭 필요한 정보들이니 소중한 내 식물을 잘 오래도록 잘 기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꼭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화분 비료, 화초 비료 필수 지식 4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식물을 잘 기르려면 비료를 잘 써야 하는데 이를 잘 알고 있으면 소중한 내 식물을 보다 건강하고 오랫동안 잘 기를 수 있으니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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