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화분 분갈이 방법, 흙, 시기, 주의사항 등 | 식물, 원예, 재배, 정원

by Billions: 빌리언즈 2023. 9. 24.

이번 글에서는 화분 분갈이 방법, 흙, 시기, 주의 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물도 어느 시기가 되면 반드시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데 이에 대해 잘 숙지를 하고 있어야 소중한 내 식물을 잘 기를 수 있겠죠?

 

 

 

화분 분갈이 방법

 

화분을 갈아주는 것은 그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더 큰 화분을 구매한 뒤 흙을 절반쯤 채우고 식물을 옮긴 뒤, 빈 공간을 나머지 흙으로 채워주면 되는데요. 다만 화분을 갈아줄 때 뿌리를 잘라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뿌리 자르기 여부는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요?

 

화분 분갈이 방법: 뿌리 자르기

 

만약 식물 뿌리가 너무 많이 자라서 화분 안에서 돌돌 말려 있고, 일부는 화분 밖으로 삐져 나올 정도로 커진 상태라면 화분의 뿌리를 부드럽게 일부 잘라낸 후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새 화분에서 뿌리를 다시 뻗으면서 더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물이 질병에 걸리거나 해충이 옮아서 분갈이를 하는 경우라면 상처가 난 부분을 잘라내고, 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뿌리 일부를 커팅한 뒤 화분을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식물이 화분에 비해 크게 자라서 화분 교체를 하는 경우라면 꼭 뿌리를 잘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때는 뿌리를 자르지 말고 그대로 옮겨 심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화분 분갈이 방법: 뿌리 자르기
화분 분갈이 방법: 뿌리 자르기
뿌리 자르기 언제?
뿌리 자르기 언제?

 

화분 분갈이 방법: 주의 사항

 

분갈이를 할 때는 꼭 주의해야 하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화분을 옮기고 나서는 며칠 동안은 물주기를 조심하는 것이 좋다는 점인데요.

 

이는 화분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뿌리가 손상되었을 수도 있고, 뿌리가 새로운 흙에 적응하고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이 부족하면 어떡하죠?'라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으실 텐데 보통 신선한 흙의 경우에는 촉촉하게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너무 걱정하시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분갈이를 하고 바로 물을 주면 물을 과도하게 머금은 흙 때문에 오히려 뿌리가 썩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물주기보다는 식물 습도를 우선적으로 신경을 써주시고 식물이 잘 자리 잡고 자라는 모습이 보이고 새 흙이 마른 징후가 보이면 그때 물을 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뿌리가 만약 젖은 채로 화분을 교체했다면 삼투압 현상으로 뿌리 주변 흙이 오히려 뿌리의 수분을 빼앗아 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뿌리 주변에만 조금 물을 뿌려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화분 분갈이 방법: 주의 사항
화분 분갈이 방법: 주의 사항
물이 부족하면 어떡하죠?
물이 부족하면 어떡하죠?

 

 

 

화분 분갈이 시기 5가지

 

사람도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더 큰 옷을 사서 갈아입게 되듯이 식물들도 어느 시기가 되면 화분을 갈아줘야 하는 시기가 옵니다. 보통 화분 교체는 1~2년에 1번 정도 해주면 되며, 다른 계절들보다는 봄에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렇다면 화분 교체를 하는 적정 시점은 어떻게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화분 분갈이 시기 5가지
화분 교체 시기 언제?
1~2년에 1번
1~2년에 1번

 

화분 분갈이 시기 ① 빠른 화분 건조

 

식물이 평상 시보다 물을 너무 자주 필요로 하는 것 같다면 뿌리가 화분 전체에 가득 차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분 크기에 비해 뿌리가 너무 커지면 물이 부족하고 비좁기 때문에 더 큰 화분으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 분갈이 시기 ② 토양 고갈

 

식물이 너무 오랜 기간 같은 토양에서 자라면 그 흙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다 흡수해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배수가 잘 안 될 경우 물 고임이 발생해서 산소가 부족한 상황도 생길 수 있죠.

 

이런 경우 비료를 준다고 해도 흙의 지력 자체를 향상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부 영양소만 영양제처럼 추가 투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양소의 불균형만 더 심해지게 됩니다. 이때는 적시에 신선한 흙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영양 불균형 없이 잘 자랄 수 있습니다.

 

화분 분갈이 시기 ③ 식물 성장 정체

 

식물 뿌리가 화분에 가득 차서 더 이상 자랄 곳이 없어지면 식물의 뿌리는 점점 돌돌 말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식물이 뿌리를 통해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는데도 어려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 식물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성장이 정체되며, 잎이 누렇게 변해서 떨어지는 등 이상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가급적 적시에 화분 교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분 분갈이 시기 ④ 수형 불균형 · 불안정

 

식물이 화분에 비해 너무 커지면 자연스럽게 윗부분이 너무 무거워지고 전체적으로 무게 중심이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줄 때가 되었다는 신호이니 분갈이를 꼭 해주면 좋습니다.

 

화분 분갈이 시기 ⑤ 뿌리 삐져나옴

 

식물의 뿌리는 화분 안의 흙 속으로 구석구석 뿌리를 뻗으며 자라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커서 더 이상 뿌리를 뻗을 곳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때는 화분 아래쪽 구멍까지 뿌리가 삐져나오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화분 아래로 뿌리가 삐져나오고 있다면 식물의 뿌리가 더 자랄 곳이 없다는 의미이니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도록 합시다.

 

 

 

원예 · 식물 필수 지식 TOP 10

 

아래에는 식물을 키울 때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필수 지식 TOP 10을 정리해두었습니다. 햇빛, 습도, 비료, 분갈이,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수경재배, 필수 아이템 등 꼭 필요한 정보들이니 소중한 내 식물을 잘 오래도록 잘 기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꼭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식물 원예 필수 지식 모음]

 

원예 · 식물 필수 지식 TOP 10
원예 · 식물 필수 지식 TOP 10
식물 원예 필수 지식 모음
식물 원예 필수 지식 모음

 

 

 

마무리

 

화분 교체 방법 마무리
화분 교체 방법 마무리
화분 교체 시기 마무리
화분 교체 시기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화분 분갈이 방법, 시기, 주의 사항 등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식물도 어느 시기가 되면 반드시 분갈이를 해줘야 하니 말씀드린 내용들 잘 숙지하고 소중한 식물 잘 기르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