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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가지치기 방법, 시기, 횟수, 가위 등 | 고무나무, 몬스테라, 금전수 등

by Billions: 빌리언즈 2023. 9. 24.

이번 글에서는 식물 가지치기 방법, 시기, 횟수,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물을 기르다 보면 가지치기가 필요한 시점이 오는데 그 시기와 방법을 잘 알아두면 내 식물을 건강하고 예쁘게 기르는데 도움이 되겠죠?

 

 

 

가지치기 방법

 

가지치기는 식물의 수형을 잡아줄 때 많이 하게 되는 작업으로 가지치기를 하는 방법, 적정 시기, 횟수 등을 잘 알고 있어야 제대로 된 가지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방법: 종류

 

가지치기 할 때는 가지를 치는 위치, 필요성 등을 잘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아우세: 선단부 가지
  • 움돋이: 자른 곳에서 새로 자라는 가지
  • 교차지: 서로 엇갈린 가지
  • 도장지: 지나치게 자란 가지
  • 역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자란 가지
  • 내향지: 가지가 나무 안쪽으로 향하는 가지
  • 입지: 수직로 자라는 가지
  • 평행지: 위, 아래 같은 방향으로 자라는 가지

 

먼저 수목은 줄기 끝이 측면보다 잘 자라는 정아우세 현상이 있기 때문에 선단부의 가지를 많이 자르고 하단부는 약하게 자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무를 자른 곳에서 자라나는 움돋이는 수형을 해치고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이 역시 가지치기를 해주면 됩니다. 서로 엇갈린 2개의 가지는 교차지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수형을 잡는데 방해가 되며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므로 잘라줍니다.

 

다른 부위보다 지나치게 많이 자라는 가지는 도장지라고 하는데 이 경우도 가지가 크고 길어도 조직이 약하거나 하면 전부 또는 일부를 자르게 됩니다. 나무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자라는 역지, 가지가 나무 안쪽으로 향하는 내향지도 수형을 해치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무 가지에서 수직으로 자라는 입지 역시 약한 가지로 수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이 잘라내며, 위 아래가 같은 방향으로 자라는 평행지도 가지치기를 합니다.

 

가지치기 방법: 종류
가지 종류
가지치기 위치, 필요성
가지치기 위치, 필요성

 

가지치기 방법: 시기

 

가지치기는 적시에 하지 않으면 식물이 약해지고, 드물게 고사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적기에 가지치기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침엽수: 가을 (10~11월), 이른 봄 (2~3월)
  • 상록수: 초여름 (5~6월), 가을 (9~10월)
  • 낙엽수: 여름 (7~8월), 겨울 (11~3월)

 

일반적으로 침엽수는 추운 겨울을 피해서 10~11월 또는 이른 봄 2~3월 정도에 가지를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록수는 또 약간 시기가 달라서 5~6월 초여름이나 9~10월 가을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낙엽수는 새로 나온 잎이 성숙해진 7~8월 또는 아예 낙엽이 다 지고 난 후인 11~3월 정도에 가지치기를 하게 됩니다.

 

참고로 단풍나무, 매화나무 등 이른 봄에 발아하는 나무는 이른 봄에 가지치기를 하면 안됩니다. 또한 꽃나무의 경우 전년도 가지에서 개화하는 나무는 꽃이 진 후에 가지치기를 해주고, 올해 자란 가지에서 꽃이 피는 수종은 봄에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여름철 가지치기는 보통 나무의 형태를 정비하는 용도로 많이 합니다. 수양버들, 양버즘나무, 중국단풍나무 등이 이에 해댱하며 수관을 정비하거나 정신 없이 자란 가지들을 솎아내는 용도로 가지치기를 활용합니다. 겨울철 가지치기는 나무의 골격 형성을 돕는 용도로 진행됩니다. 주로 상록수, 낙엽수가 여기 해당하며 겨울이 되고 나무가 휴면기에 들어가면 가지치기를 해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지치기 방법: 시기
가지치기 여름, 겨울
가지치기 시기
가지치기 시기

 

가지치기 방법: 횟수

 

가지치기 횟수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침엽수는 1년에 1회, 상록수는 1년에 3회정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침엽수: 1회
  • 상록수: 3회 (5~6월, 6~7월, 9~10월)

 

가지치기를 적시에 필요한 만큼 잘 진행하면 수형을 잘 잡아줄 뿐만 아니라 통풍, 병해충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지치기 방법: 횟수
침엽수 1회, 상록수 3회
가지치기 횟수
가지치기 횟수

 

가지치기 방법: 주의 사항

 

가지치기를 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하면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 자르는 가지는 남지기 말고 다 자를 것
  • 어떤 가지를 자를지 결정하고 자를 것
  • 큰 가지의 경우 여러 번에 나눠서 자를 것
  • 눈이 있는 가지는 눈 바로 윗부분을 자를 것
  • 절단면이 비스듬하게 자를 것

 

가지치기를 할 때 가지를 남기면 불필요한 고사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지치기를 하는 가지는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잘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큰 가지를 자르면 가지 무게로 인해 가지가 부러지고 깔끔하게 잘리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위, 아래로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눠서 깔끔하게 잘라주는 것이 낫습니다.

 

가지치기 방법: 주의 사항
불필요한 고사지 방지
조금씩 여러 번
조금씩 여러 번

 

가지치기 방법: 작업 도구

 

가지치기를 하는 경우에는 가지치기 톱, 양손가위, 전지가위, 소지가위, 괭이 등을 사용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실내에서 하는 경우는 주로 소독된 전정가위를 활용합니다. 참고로 실내 원예를 하는 경우에는 꼭 전정가위를 쓰기 전에 충분히 잘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니 이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지치기 작업도구 확인하기]

 

가지치기 방법: 작업 도구
가지치기 도구
가지치기 가위
가지치기 가위

 

 

 

원예 · 식물 필수 지식 TOP 10

 

아래에는 식물을 키울 때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필수 지식 TOP 10을 정리해두었습니다. 햇빛, 습도, 비료, 분갈이,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수경재배, 필수 아이템 등 꼭 필요한 정보들이니 소중한 내 식물을 잘 오래도록 잘 기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꼭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식물 원예 필수 지식 모음]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식물 가지치기 방법, 시기, 횟수, 주의사항 등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식물을 기르다 보면 가지치기가 필요한 시점이 오는데 그 시기와 방법을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되니 말씀드린 내용들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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