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물주는법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분갈이 등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물주는법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는 다육식물을 귀엽게 호칭하는 말인데요. 다육식물은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잎이나 줄기, 뿌리 등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식물을 통칭하는 이름입니다. 다육이는 물을 흠뻑 저장하고 있는 특성상 다른 식물들과는 달리 외형이 탱글탱글하고 귀여운 덕분에 최근 많은 식물 애호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식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다육이는 다육식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보니 다육이 안에도 정말 서로 다른 다양한 다육이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유명한 다육이로는 백년초, 용과 등의 선인장과 식물들이 있으며 칼랑코에, 흑법사 같은 돌나물과 식물도 포함이 됩니다. 또한 채송화와 같은 쇠비름과 식물도 다육이로 분류가 되며 장미허브, 용설란, 틸란드시아와 같은 식물들도 모두 다육식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육이는 본래 건조하고 생존 난이도가 높은 기후에서 자라난 식물인 만큼 기후만 적당히 잘 맞는다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돼서 상대적으로 키우는 난이도도 낮은 편에 속하는데요. 다만 선인장과 식물을 제외한 다른 다육이들은 생각보다는 손이 많이 가는 경우도 있으니 쉽게 키울 수 있는 다육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를 잘 고려해서 품종을 선택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육이 키우기 방법, 다육이 물주는법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래 순서로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 · 온도
다육이 키우기를 할 때는 가급적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을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둬야 예쁘게 잘 기를 수가 있습니다. 다육이를 키우는 많은 분들이 창문이나 베란다 걸이에서 기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인데요.
다육식물은 대부분 햇빛을 굉장히 좋아하므로 본인이 거주 중인 집의 실내에 햇빛이 별로 들지 않는다면 다육이를 구매하시는 것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꼭 키우시고 싶으신 경우라면 식물등을 함께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다육이는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은 햇빛을 봐야 하며 그나마 선인장류가 비교적 적은 햇빛으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하월시아 계열의 다육이들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에 갈변이 오거나 생육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품종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육이는 사막 환경에 적응하고 자라난 식물인 만큼 햇빛을 좋아하지만 또 한국 여름의 햇빛은 잘 견디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여름 너무 뜨거운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경우라면 적절히 위치를 옮겨주거나 차광을 해주는 요령도 필요합니다. 이는 한국의 경우 날씨가 습해서 잎이 통통한 가운데 직사광선을 내리쬐면 속에서 익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다육이를 기를 때는 장마철이나 여름철을 조금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식물에게 햇빛을 쬐어주고 위치를 잡아줄 때 알고 있으면 좋은 기본 배경 지식에 대해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식물은 각자의 특성에 따라 적정한 위치가 모두 다른데 이를 얼마나 잘 알고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지에 따라 내 식물이 잘 자랄 수도 있고, 혹은 전혀 못 자라는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에 대해 꼭 미리 잘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죠?
물주기 | 다육이 물주는법
다육이 키우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다육이 물주는법입니다. 다육이 물주기를 할 때는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보다는 한 번에 많이 주되,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화분을 두어 흙이 자연스럽게 잘 건조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는 각 계절별 다육이 물주는법, 다육이 물주기 빈도에 대해 정리를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봄, 가을에는 조금 더 자주 물을 주고 여름, 겨울에는 덜 자주 물을 주면 됩니다.
- 봄: 2주에 1번
- 여름: 4주에 1번
- 가을: 2주에 1번
- 겨울: 4주에 1번
그렇다면 다육이 물주기를 하기 가장 적당한 시점은 언제일까요? 다육이의 잎을 만져봤을 때 평소보다 약간 얇고 말랑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물을 주기 적정한 시점이라고 판단하셔도 좋습니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기후에 적응된 식물이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공기가 습한 장마철에는 아예 물을 주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육이 물주기를 할 때는 줄기 주위로 골고루 물을 주면 됩니다. 앞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한국의 여름은 다육이에게 힘든 환경일 수 있기 때문에 햇살이 강하고 온도가 높은 여름에는 가급적 밤에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글에서는 식물을 기를 때 가장 중요한 물주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물을 주는 것이 뭐가 그렇게 어렵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주기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내 소중한 식물이 잘 클 수도 있고 혹은 어느 날 갑자기 죽어버리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물주기 방법을 잘 숙지하고 계시면 좋겠죠?
분갈이
그렇다면 다육이 분갈이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육이를 기르다 보면 보통 한 번 이상은 분갈이를 하게 되시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다육이 분갈이를 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화분입니다. 다육이를 기를 때는 가급적 물 빠짐이 좋고 건조가 잘 되는 화분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라믹이든, 플라스틱이든 재질은 크게 상관이 없는데 가능하면 화분 윗면이 아랫면 보다 충분히 넓고, 화분 아랫면에는 다리를 붙이거나 반원형의 구멍을 뚫어 통풍이 잘되게 해주면 좋습니다.
다육이 분갈이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꼼꼼히 읽고 차분하게 진행한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 잘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 1단계: 분 주위를 가볍게 두들겨 빼내기
- 2단계: 붙어 있는 흙 털어내기
- 3단계: 1/3 정도만 남기고 뿌리 자르기 (검은 뿌리, 뿌리 근처 오래된 잎 함께 제거)
- 4단계: 정리가 다 되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2-3일 간 뿌리 건조
- 5단계: 원래보다 큰 화분 준비 후, 화분의 1/3 높이까지 마사토 넣기
- 6단계: 흙을 조금 더 넣고 뿌리를 넓게 펼쳐서 화분 가운데에 놓기
- 7단계: 흙을 다육이 주변으로 살살 채우기 (화분 높이 90%)
- 8단계: 분 주위를 가볍게 두드려 마무리
- 9단계: 4-5일 정도 밝은 그늘에서 건조 (1주일 뒤부터 물주기)
분갈이는 식물을 기르다 보면 한 번 이상은 꼭 거치게 되는 과정인데요. 다만 분갈이가 익숙하지 않거나 낯선 분들은 분갈이를 할 때가 되면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분갈이를 잘못해서 내 소중한 식물에 문제가 생기면 어쩌지?' 싶으신 분들은 꼭 분갈이를 하시기 전에 아래 분갈이 방법 · 주의 사항을 미리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육이 키우기 외 참고 자료
아래에는 식물을 키울 때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필수 지식 TOP 10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햇빛, 습도, 비료, 분갈이,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수경재배, 필수 아이템 등 꼭 필요한 정보들이니 소중한 내 식물을 잘 오래도록 잘 기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꼭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육이 키우기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물주는법 관련 정보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분갈이 등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물주는법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말씀드린 내용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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